北, 삼수발전소 이주민 주택 건설

북한 당국이 2년 전 핵실험설로 떠들썩했던 량강도 삼수발전소 수몰지역의 이주민을 위해 새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평양방송은 1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3월 삼수발전소 건설장 현지지도 중 “침수지역의 철거세대 주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줘서는 안된다”며 “그들에게 살림집을 이미 있던 것보다 더 잘 지어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평양방송에 따르면 이주민 주택은 혜산시 모정리에 건설되며 이미 살림집 건설지휘부가 별도로 조직돼 건설에 착수했다.

량강도 도시설계연구소가 설계를 맡고 6.18건설돌격대 혜산시 여단이 건설을 맡았으나 도내 기관은 물론 전기석탄공업성과 화학공업성 등 내각 산하 성 기관도 건설에 동참했다.

그 결과 한달 남짓한 사이에 180여 가구가 입주할 마을이 건설됐으며 골조 공사를 마친 주택도 수십 가구에 이른다고 평양방송은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