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산업디자인 ‘촌티벗기’ 주력

“촌스러움을 벗자.”

북한이 더욱 세련된 제품 생산을 위해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치호 국가품질감독국 처장은 28일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에서 디자인 개발에는 기계공업성 산업미술창작사, 경공업성 경공업미술창작사, 만수대창작사, 평양미술대학, 평양화장품공장 등이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 기관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디자인은 1천200여 점으로 이중 500여 점이 실제 제품 생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산업미술창작사에서는 주로 기계류 제품의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6.15호 전기기관차, 부흥호 전차, 락원 유압식굴착기 등의 디자인이 이 곳에서 개발됐다.

경공업미술창작사는 섬유류 제품 등 경공업 제품의 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서는 이불감 무늬도안, 각종 그릇장식 등을 창작했고 감자농마(녹말)국수, 언감자국수, 감자발효식초 등 60여 점의 감자가공품 포장 디자인을 개발, 생산에 도입시켰다.

만수대창작사와 평양미술대학은 건축물과 도시 디자인을 담당한다.

평양음악대학 내.외부 도안, 동평양대극장 현대화 설계도, 청년영웅도로 기념탑 도안 등을 비롯해 공원, 분수, 거리장식을 디자인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새로운 도안작품들은 모두가 그 내용과 형식에서 보다 새롭고 풍부하다”고 평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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