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산업디자인도 쓰기 편하고 멋있게”

북한에서 경제부문 개건(개선).현대화가 진행되면서 공업미술도안(산업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사용이 편리하고 미적 감각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31일 보도했다.

북한 기계공업성 소속 산업미술창작사의 리영택(62) 사장은 “최근 연간 인민경제의 전반적 부문들에서 기술개건이 적극 추진됨에 따라 국가적으로 공업미술도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문은 공업미술도안에 대한 수요가 늘자 이 창작사 소속 창작가들이 창작과제를 수행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소개했다.

신문은 또 이 창작사가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에서 생산되는 ’충성호’의 형태개조 계획에 따라 딱딱하게 보이던 설비를 작업 편의를 위해 원활한 곡선으로 바꾸는 작업을 올해 첫 과제로 수행했다고 전했다.

리 사장은 “기계설비의 도안창작에서는 쓰기 편리하면서도 새 시대의 미감에 맞는 설계를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미술창작사는 윤전(운수), 공작기계 등의 형태도안과 기계제품의 상표, 포장도안 등을 하는 북한 유일의 산업디자인 전문창작기관으로 6.15호 전기기관차, 부흥호 전차, 락원 유압식굴착기 등의 디자인이 이 곳에서 개발됐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