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이트서 휴대폰 벨소리·캐릭터 판매

북한의 인터넷 사이트 ‘내나라’는 29일 홈페이지에 전자상점을 개설하고 휴대전화용 착신음악(휴대폰 벨소리)과 휴대폰 캐릭터를 비롯한 컴퓨터 서체, 도서, 음악 및 영화, 소프트웨어, 미술작품 등의 판매에 돌입했다.

이 사이트는 휴대폰 벨소리의 경우 ‘꽃피는 이 봄날에’, ‘여성은 꽃이라네’, ‘버섯 따는 처녀’, ‘봄날의 약속’ 등 북한의 유명가요와 전혜영, 김광숙, 최삼숙 등 유명가수의 노래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또 혁명가요, 전시가요, 해방 전후 가요, 영화.드라마 OST 등을 주제별로 분류해 총 300곡의 가요 및 음악을 벨소리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휴대폰 벨소리는 ‘.midi’, ‘.mmf’, ‘.mfm’, ‘.pmd’, ‘.rmf’ 등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변환돼 제공된다.

휴대폰 화면을 꾸미는 데 사용되는 캐릭터는 통일, 군사, 사랑, 선물 등 주제로 나뉘어 플래시형의 움직이는 화면이 서비스되고 있다.

벨소리와 캐릭터의 가격은 개당 0.5달러(약 500원) 정도.
사이트는 직접 홈페이지에서 대금을 결제하고 벨소리와 캐릭터를 다운로드를 받는 방식이 아니라 e-메일(webmaster@kcckp.net)을 통해 주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남쪽에서는 ‘내나라’ 사이트를 친북 인터넷 사이트로 지정해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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