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리원에 국제규모 야외수영장 건설

북한이 황해북도 사리원시 길성포에 국제적 규모의 야외수영장을 건설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4월15일 “바다와 강을 끼지 않은 사리원시에 야외 물놀이장을 잘 꾸려놓으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신설되는 길성포 야외수영장은 성인, 중학생, 초등학생 전용 풀장으로 구분해 수천㎡의 면적을 가진 4개의 물놀이장과 12개의 야외 및 실내 샤워장, 수천㎡ 규모의 모래터, 다이빙장, 다이빙도약대, 미끄럼대 등을 갖추게 된다.

수영장의 물은 주변 만금리 수원지의 지하수를 이용하고 수영장의 벽과 바닥은 인조.장식 블록으로 장식되며 수천m의 울타리도 치는 등 국제경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현대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박덕칠 사리원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미 방대한 지대정리가 끝나고 둑쌓기, 바닥파기 공사도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다”며 “수원지 상수망 공사와 하수망, 배수망 공사도 입체적으로 진행되는 등 건설장의 면모가 나날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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