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드, 세계평화와 안전 위태롭게 할 뿐” 주장

북한이 31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문제와 관련 “세계 평화와 안전을 더욱 위태롭게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역사의 반동들의 침략적 본성은 변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국의 미사일방위체계 구축 책동은 대국들에 대한 전략적 우세를 차지하며 이 나라들을 압박해보려는 어리석은 기도”라고 항변했다.

이어 신문은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군무력증강에 커다란 우려를 품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 대한 사드 배치 기도를 노골화했다”면서 “미국의 야심적인 미사일방어체계수립 책동을 강 건너 불 보듯 방치할 나라가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문은 “이란은 국방력 강화를 위하여 자체로 개발한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며 “미국은 이란이 미사일 활동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개별적 인물과 11개 업체를 제재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제재를 발동시켰다”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