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탄의 아리랑이 강성부흥 아리랑으로”

“비탄의 아리랑 소리가 울리던 이 땅 위에 어떻게 해서 강성부흥의 아리랑 소리가 울리게 됐는가를 사상.예술적으로 해명해 주고 있다.”

북한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이 자랑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소개하면서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조선 민족의 투쟁의 역사를 총화한 대예술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사이트는 “작품을 관통하는 기본 주제는 아리랑을 통해 본 조선 민족의 자주적인 운명개척”이라고 설명했다.

사이트는 이어 “성부와 리랑의 비극적인 사랑을 민화로 전하며 아리랑이 이 땅에 울린 때로부터 오랜 세월, 이 한편의 민요에는 조선 민족의 파란만장의 수난사가 그대로 비껴 있다”고 말했다.

우리 민족이 지난 날 자신들의 불우한 운명을 한탄하며 슬픔에 잠겨 부르기도 하고 자기들의 운명이 구원될 내일을 갈망해 애절하게 부르기도 한 대표적인 민요가 바로 아리랑이라는 것.

사이트는 “오랜 세월 인민들 속에서 구전돼 오면서 공고화된 민요의 민족적 감정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비탄의 감정 속에 불리던 아리랑이 오늘에 와서 강성부흥 아리랑으로 높이 울려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애와 탄식의 감정이 환희와 행복의 감정으로, 수난과 절망의 비극적인 정서가 부흥과 낙관의 낭만적인 정서로 전환돼 민족의 운명 개척에서는 극적인 변화가 이룩됐다고 사이트는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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