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사회주의적’이라며 개인수공업자 단속”

북한 평안남도 강서군 보안 당국이 지난달 1일부터 주민들의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없앤다는 명목으로 개인 수공업자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했다고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 2일 ’북한 소식지’를 통해 전했다.

평남 강서군은 ’모조품 생산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북한 전역에서 개인 수공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 중 하나라고 소식지는 설명했다.

이번 단속에선 특히 하루 품삯을 4천원씩 주고 15명의 노동자를 고용해 국영 공장에서 불법으로 자재를 빼돌려 모조품을 생산해온 강서군민 최용철씨가 주요 타깃이 됐다고 소식지는 전했다.

최씨관련 압수품은 북한산 최고급 담배인 ‘고양이’ 담배 28지함(紙函), 엽초 500kg을 비롯해 모두 3천500만원 어치의 상품과 각종 과자류 35마대, 밀가루 4t 등에 달한다고 소식지는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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