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분노는 나의 힘’식 경제 선동

북한 노동신문은 31일 각계 반응식으로 조평통 성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찬동”을 선전하면서 대남 ‘적개심’을 경제재건 동원에 활용했다.

이 신문은 노동계, 농업부문, 기계부문 대표들과 함께 군장성을 곁들여 전날 조평통 성명에 대한 반응을 다짐의 글 형태로 전하면서 “현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의 정치, 경제, 군사적 위력을 강화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긴장한 투쟁을 벌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말도 인용했다.

김성철 직총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북한의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이 남한 정부를 “짓뭉개버리는 심정으로 강성대국의 문을 활짝 열기 위한 새로운 혁명적 대고조의 불길이 사회주의 건설의 전투장들에서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분노의 피”가 끓어오른다는 장학수 농업성 국장은 “농사 채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남한 정부를 “징벌하겠다”거나 “멸적의 총창을 박는 심정으로 거름생산과 실어내기에서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 있다”고 경제선동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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