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 핵무기 보유, 한반도 핵전쟁 억제”

북한은 미국의 대북 핵 선제공격 전략에도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4일 입수된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4.17)는 ‘미국의 핵위협 제거가 급선무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의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으로 오늘 인류는 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다”며 그같이 말했다.

민주조선은 “핵 무력이 집결 되고 핵 불장난 소동이 하루가 멀다 하게 벌어지는 조선반도에서 핵 참화가 빚어지지 않는 것은 천만번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북)의 핵무기 보유 덕택”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의 핵무기 보유는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민족에게 핵 참화를 들씌우려는 미국의 핵 선제공격 전략을 좌절시키는 위력하고도 유일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하고 북핵문제를 내세워 대북 압박을 가하는 것은 “우리를 무장해제시켜 사회주의 제도를 허물어 버리고 핵 범인의 처지에서 벗어나 보려는 간악한 술책이 깔려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이 조선반도 비핵화에 관심이 있다면 공화국에 대한 핵 공갈 정책부터 당장 걷어 치워야 한다”며 “이것이 문제 해결의 순차적 논리에도 맞고 이치에도 옳은 처사”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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