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한 인권문제 제기는 날조”

북한 평양방송은 3일 미국 등의 대북 인권문제 제기를 “다른 나라의 사회정치 제도를 와해.붕괴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날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은 ’제국주의의 인권공세는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요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등이 북한의 인권문제를 “국제적으로 여론화.정치화하기 위해 미쳐 날뛰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방송은 “오늘 제국주의의 인권 공세의 주되는 화살은 반제 자주적인 나라, 혁명적인 나라들에 돌려지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적들의 인권공세는 그 집요성과 악랄성, 지구성에 있어서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은 미국 등은 “해당 나라의 인권상황에 대해 요란하게 과장하면서 법썩(법석) 떠들다가 기회가 조성되면 방대한 무력을 들이밀어 순식간에 합법적인 주권국가를 정복해 버리는” 수법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미국은 인민들을 비민주주의적인 억압정권의 지배하에서 해방해야 한다는 강도적 교리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을 감행했으며 반테러전을 전 세계적 범위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그 누구도 인권문제를 자기의 정치적 목적에 악용하고 오도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인권문제를 다른 나라의 사회정치 제도를 와해.붕괴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써먹는 제국주의자들이야말로 평화와 인권의 첫째가는 원수”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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