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한산 말린 미꾸라지 추어탕 소개

북한의 대외 상품 홍보 웹사이트 ‘조선엑스포닷컴(www.chosunexpo.com)’이 말린 미꾸라지로 집에서도 추어탕을 맛있게 요리해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웹사이트는 북한의 대남교역 창구인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알려져 있으며, 민경련 산하 개선총회사에서 강원도 통천 시중호의 맑은 물에서 자라는 미꾸라지를 말려 남쪽으로 수출하고 있다.

18일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말린 미꾸라지는 살아있는 상태로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 건조시킨 것으로 우선 굵은 것이 맛이 좋고 늦여름과 가을에 잡힌 것이 제맛이다.

가을에 잡은 자연산 미꾸라지는 배가 노란 색을 띠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말린 미꾸라지를 분쇄기로 갈아 산나물과 같이 넣고 끓이거나 우거지 또는 호박순을 넣고 요리하면 비린내가 없어져 집에서도 맛있게 추어탕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추어탕은 내장까지 함께 요리하기 때문에 알과 난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A와 비타민D까지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건강식품.

말린 미꾸라지를 양념장이나 물에 2∼3시간 정도 불려 석쇠로 굽거나 프라이팬에 튀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미꾸라지의 효능도 다양하다. 뱀장어 못지 않게 영양가가 높기 때문에 환절기나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여기에 미꾸라지는 내장을 따뜻하게 하고 피의 흐름을 좋게 하므로 강장, 강정작용이 뛰어나고 빈혈, 치질에도 효과가 있다고 웹사이트는 소개했다.

또 황달 및 당뇨병에도 좋고 해독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 등에 따르면 “미꾸라지는 맛이 달고 기를 더해줄 뿐 아니라 목마름병(당뇨병)을 다스려 속을 보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고 효능을 소개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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