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중, 동북아 위협세력 아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2일 미국과 일본의 대북 적대정책을 비판하면서 북한과 중국은 동북아시아의 위협세력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을 인용,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농림수산상이 최근 북한과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미.일 공동방어를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송은 나카가와 농림수산상의 발언이 군사대국화와 미.일 공모강화를 합리화하려는 목적에서 나왔다면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직접적이고 주된 위협세력은 우리(북한)나 중국이 아니라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며 주권국가인 우리에게 공공연한 핵위협을 가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이라고 못박았다.

특히 일본은 ’북.중 위협론’을 내세워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핵무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일본이야말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진짜 불안정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방송은 이어 중국이 일본의 ’중국 위협론’을 반박하고 군사대국화를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일본 반동들이 떠드는 그 누구의 위협소동은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