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중 국경서 美국적 한국인 입국 허용”

북한이 이달초부터 북.중 국경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국적의 한국인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3일 전했다.

중국 지린(吉林)성 룽징(龍井)시 싼허(三合)의 싼허세관에서는 이달 1일부터 인도지원 활동을 계획한 미국 국적의 한국인 등에 한해 북한으로의 입국이 특별허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지금까지 이 곳 국경에서 중국과 북한 주민의 통행만 허용됐으나 북한의 의지에 따라 통행 자격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식량난이 계속돼온 북동부에 생활물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북한이 조치한 것으로 풀이했다.

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입국이 허가된 대상은 식량과 의료설비 등의 지원에 나선 미국과 캐나다 국적의 한국인 활동가들이다.

싼허는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싼허대교를 사이에 두고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와 마주보고 있다. 함경북도는 식량난이 만성화돼 탈북자의 70%가 이 곳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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