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일 수교협상 합의문 보도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북.일 국교정상화 협상 결과를 26일 오후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합의문 형태로 회의 결과를 짤막하게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합의문은 “쌍방은 조일(북일) 평양선언에서 제시된 정신과 기본원칙에 따라 빠른 시기에 조일 국교 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천명했다.

합의문은 이어 “쌍방은 조일 관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서로 관심있는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한 회담을 3개 분과로 나눠 내년 1월 중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교정상화 회담을 대사급에서 재개하고 여기에서 경제협력 문제, 재일 조선인의 지위 문제, 문화재 반환 문제 등 과거청산과 관련한 제반 문제를 성실하게 토의하기로 했다”고 합의문은 전했다.

아울러 “서로의 안전보장과 관련한 문제를 6자회담 시에 조일 사이에 논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6자회담이 재개되기 전에라도 해당한 급수에서 토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납치 문제를 포함해 서로 관심있는 현안을 토의하기로 했다”면서 납치문제도 논의 대상임을 확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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