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부족한 게 많을수록 제힘으로 난국 타개”

북한의 “긴장한(어려운) 전력 문제”를 성공적으로 풀기 위해 발전소 설비를 제때에 공급해야 한다고 3일 입수된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5.28)가 독려했다.

신문은 ’발전소 대상 설비 생산을 다그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오늘 전력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날로 높아지는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현존 발전소의 전력 생산을 늘리는 것과 함께 새로운 발전소를 빨리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발전소 건설을 다그쳐 끝내 조업 기일을 앞당기는 데 발전소 대상설비를 제때에 생산 보장(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지 발전소 건설장에서 지금 시급히 요구하는 것”은 발전기와 변압기, 배전반 등 설비라고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고 어려운 속에서 발전소 대상설비를 제때에 생산 보장하는 것은 물론 쉽지 않다”면서 “설비를 어떻게 보장하는가에 따라 새로 건설되는 발전소의 조업기일이 크게 좌우된다”고 말해 발전소 건설 일정에 맞춰 설비를 공급하는 것이 수월하지 않음을 짐작케 했다.

또 “공사 대상과 현장의 실정에 따라 가장 절실한 설비부터 먼저 만들어 보내줘야 한다”고 신문은 말하고 “납입 기일을 정확히 지키도록 강한 규율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신문은 아울러 “설비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발전기와 수차, 터빈의 정밀도를 보장하는 데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면서 “부족한 것이 많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제 힘에 의거해 모든 난국을 과감히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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