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보안법 폐지 주장 재개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31일 남북정상회담을 한달 앞두고 국가보안법 철폐를 다시 주장하고 나섰다.

이 사이트는 ’친미보수 세력의 마지막 지탱점-보안법’이라는 글에서 국가보안법을 “극악한 반통일 파쇼 악법”이라고 규정하고 “조국통일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보안법을 하루빨리 철폐하는 것은 6.15 자주통일시대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국가보안법 폐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재설정,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 참관지 제한 철폐와 함께 북한이 남한 당국과 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제기하는 ’4대 근본문제’ 중 하나다.

우리민족끼리는 “보안법이 남조선(남한) 인민들의 손발을 얽어매고 그들의 자주, 민주, 통일 투쟁을 탄압하는 데 이용됐다”면서 “시대착오적인 악법이 아직까지 존재하는 것은 남조선 사회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민족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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