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병원 인공 경뇌막 개발’

북한 김만유병원 임상연구소에서 최근 인공 경뇌막(硬腦膜)을 개발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9일 전했다.

경뇌막이란 뇌막 가운데 바깥층을 이루며 뇌수를 둘러싼 두꺼운 섬유질 막이다.

이 막이 손상되면 뇌수가 흘러나와 조직 유착, 척수액 유출,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에 처음으로 인공 경뇌막을 개발, 손상된 경뇌막을 복구하는 데 도입하고 있다.

신문은 김만유병원의 인공 경뇌막이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져 조직 유착이나 항원·항체 반응 등의 부작용이 없다며 “시험적으로 수십 명의 환자에게 새 인공 경뇌막을 이식시켰는데 전혀 부작용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공 경뇌막 개발을 “뇌수술분야에서 하나의 혁신”이라고 평하면서 “새 재료를 뇌수술 뿐 아니라 복막, 근막, 힘줄 등 외과수술에도 도입하기 위한 임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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