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벽화창작단, 각지에 모자이크벽화 세워

북한은 최근 각지에 이른바 ‘3대장군’(김일성.김정일.김정숙)의 모습을 담은 대형 모자이크 벽화를 세우고 있다.

지난달 황해북도 신계군에 환하게 웃는 김 주석 모습 벽화와 ‘만경대 고향집’(김 주석 출생지), ‘정일봉 고향집’(김 국방위원장 출생지), ‘회령 고향집’(김정숙 출생지) 등의 벽화가 건립됐다. 앞서 7월에도 평안북도 선천군 은정리에 김 주석과 김 국방위원장의 모습을 담은 벽화 ‘만풍년’이 세워졌다.

북한은 3년전부터 곳곳에 수m에 이르는 대형 모자이크 벽화를 건설해 왔다.

4일 입수한 노동신문 최근호(8.29)는 만수대창작단의 벽화창작단이 몇 해 전 백두산 지역을 비롯해 각지에 건립된 벽화를 모자이크로 다시 제작하라는 지시를 받고 3년 간 현장에서 침식을 해가면서 모자이크벽화를 세웠다며 그 수는 현재 1천100여 상에 달한다고 전했다.

김 국방위원장 가계 인물의 모습을 담은 벽화 제작은 북한 최고 창작단인 만수대창작사(평양시 평천구역) 산하 벽화 창작단이 주도하고 있다.

혁명사적지와 혁명전적지를 비롯해 김 국방위원장의 가계와 관계된 곳에는 이곳에서 제작된 작품이 세워졌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금수산기념궁전에 있는 김 주석 모자이크 초상화가 꼽히며 수백m에 이르는 만수대창작사 울타리 벽화도 있다.

벽화창작단은 창작가들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출근 직후 30분 간 인물 중심의 소묘훈련을 실시한 후 작품을 공개적으로 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수시로 기량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창작경험발표회와 습작전시회 등도 종종 가진다.

노동신문은 이같은 노력으로 “이 창작단의 근 절반에 달하는 창작가가 모자이크 작품 형상에서 가장 급수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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