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유일한 항공사 고려항공이 올해 베이징에서 출발해 평양으로 가는 항공 노선의 운항을 주 5회로 확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중국에 기반을 둔 북한 관광 전문 여행사인 ‘영 파이니어스’는 “베이징-평양 간 주 5회 운항은 예년의 주 3회에 비해 파격적인 운항 확대”라면서 “평양에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수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고려항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 확대와 관련해 영 파이어니스는 “2012년 북한 관광을 원하는 외국인, 특히 중국인들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반영해 북한이 취한 특별히 조치”라고 덧붙였다.
RFA는 또 평양에서 중국 랴오닝성 단둥으로 가는 항공 운항편도 주 4회에서 6회로 늘어났다며, 북한과 단둥 간 사업상 방문이 늘어나 취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항공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중국, 러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네팔, 쿠웨이트 등 7개국 1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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