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베이징올림픽 출전 마라토너 확정

북한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남녀 마라톤 선수 6명을 확정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9일 북한 선수 6명이 지난해와 올해 평양에서 열린 ‘만경대상’ 마라톤대회를 통해 올림픽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면서 남자는 박성철.김일남(이상 4.25체육단).리금성(평양시체육단), 여자는 김금옥.조분희(이상 4.25체육단).정영옥(상업성체육단) 선수라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일남(28) 선수는 지난 6일 평양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인 제21차 ‘만경대상’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4분38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올림픽 마라톤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준기록은 남자 2시간15분, 여자 2시간37분 이내이며 국가별 남녀 각각 3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올해 대회 남자부에서 2시간14분22초의 기록으로 1등을 차지한 박성철(24) 선수는 지난해 제20차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우승해 일찌감치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나미비아의 비타 나이감부(28.여) 선수도 2시간33분17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쥔 유일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매년 4월 평양에서 열리는 ‘만경대상’ 마라톤대회는 지난해부터 올림픽 참가자격 경기를 겸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IAAF 공인 국제대회로 격상됐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