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범청학련 南의장 실형선고 비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남측본부 윤기진(33) 의장에 대한 법원의 실형 선고를 “북남대결을 격화시키고 통일민주 세력을 탄압 말살하기 위한 억지공사”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반통일 분자들의 야수적인 폭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통일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죄인으로 몰아 칼질하는 것보다 더 반민족적인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은 지난 1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씨의 항소심에서 “통일운동을 표방하며 북한 독재체제의 문제를 외면하고 남한에 대한 안보 위협도 무시했다”며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윤씨는 2002년부터 제11기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이적단체에 가입해 이적표현물을 제작.배포하고 한총련 의장을 북한에 보내 지령을 받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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