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번영위해 혁명전통 계승” 강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남 정운을 후계자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혁명적 대고조” 투쟁에 나설 것을 주문하면서 `전통’의 ‘대를 이은 계승’을 여러 차례 강조해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혁명적 대고조의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우리 조국은 끝없이 강성번영할 것이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북한은 “혁명적 대고조의 위대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긍지높은 나라”라며 “나라와 민족의 강성번영은 이러한 고조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과정을 통하여 이룩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고 김일성 주석이 1956년 12월 시작한 천리마운동을 “혁명적 대고조의 역사를 창조”한 것이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해 12월24일 “새로운 혁명적 대고조의 봉화”를 지폈다며 “백두 밀림에서 창조된 일심단결의 전통을 대를 이어 꿋꿋이 이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 속에서 이 땅 위에는 영원히 혁명적 대고조의 역사가 흐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문은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 따라 수십성상 백승의 사회주의 길을 걸어온 행적에서 혁명적 대고조의 전통이 어떻게 계승되고 그 빛나는 계승 속에 우리 조국이 얼마나 비약적인 속도로 발전하고 강해졌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문은 “사회주의 조국의 강성번영을 위한 투쟁은 모든 것을 새롭게 개척하며 거창한 변혁을 안아와야 할 어렵고 방대한 위업”이라며 “이 투쟁을 승리적으로 밀고 나가기 위하여서는 불씨가 있고 본보기가 있어야 하며 선구자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북한에선 최근년에 “모든 분야에서 새 세기의 빛나는 본보기가 창조”되고 있고 이는 김정일 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주장하고, 그가 “창조하시고 내세워주시는 모든 것은 다 시대를 대표하고 먼 앞날에도 빛을 잃지 않는 기념비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최후 승리는 위대한 전통을 틀어쥐고 나가는 인민에게 있다”면서 “수령이 창조한 혁명적 대고조에 불멸의 전통이 있고 그 전통을 빛내어 나가는 위대한 영도자의 노숙하고 세련된 정치”가 있다고 강조한 뒤 “영원히 강성번영의 한길로만 전진할 것”을 주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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