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백마-철산 수로 완공

북한이 2003년 3월 착공한 백마-철산 수로공사를 완료하고 2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중앙통신은 “백마-철산 물길은 백마호에 찬 물이 총 연장길이 270여㎞의 물길을 따라 평안북도 룡천군, 염주군, 철산군, 신의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의 방대한 면적의 농경지에 흘러들게 돼있는 대규모의 현대적 관개시설”이라고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2년 남짓한 기간에 이 물길이 훌륭히 완공됨으로써 조선 서부지구의 관개체계가 보다 높은 수준에서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가한 박봉주 내각 총리는 공사에 참가해 공을 세운 건설자와 지원자에게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전달했다.

이 수로는 2002년 10월 준공된 평남 개천-남포 태성호 간 수로(160km)에 이어 북한에서 두 번째로 건설되는 자연흐름식 수로이며, 북한은 이 수로가 인근 농경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동시에 6천㎾의 전력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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