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백마-철산 수로 마무리 단계

북한 평안북도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백마-철산 물길(수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올해 들어 제일 어렵고 품이 많이 드는 저수지와 물길굴(도수터널) 공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흙물길 건설을 동시에 내밀어 물길이 제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공사에 투입된 노동자들은 착공 2년만에 수백만㎥의 토사를 퍼내고 백마저수지 언제(둑) 쌓기를 끝냈으며 올들어 저수지에 농업용수를 채우고 있다.

전체 공정 가운데 물길굴 굴진은 90% 이상, 콘크리트 치기는 80% 이상 마무리됐다. 또 10여 개의 용수잠관(潛管.지하통수관) 건설은 지난해 말 완전히 끝났다.

총연장 280㎞에 달하는 흙물길은 90% 이상 완공돼 현재 물길연결 작업이 한창이다.

북한은 백마-철산 수로를 통해 주변 농경지 4만6천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한편 6천㎾의 전력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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