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백령도 북방서 해안포 사격…한때 주민 대피주의령

백령도 북쪽에서 북한군의 해안포 포성이 들려 백령도와 대청도 주민에게 대피 준비령이 내려졌다.

백령해양경비안전센터와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54분쯤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 사격 때 발생하는 섬광과 포성을 확인하고 백령면사무소를 통해 ‘주민 대피 준비령’을 내렸다.

‘주민 대피 준비령’은 주민 대피령의 전 단계로 유사시 대피소로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통보다.

이에 따라 백령도 28개 대피소, 대청도 9개 대피소는 출입문을 모두 개방하고 주민 수용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조업 중이던 어선들도 귀항 지시에 따라 포구로 돌아가고 있다.

인천과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정상 운항되고 있지만 평소 항로보다 5마일 남하한 안전항로로 우회 운항하고 있다.

한편 군은 추가 사격 등 다른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하면서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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