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백두산서 ‘김정일 충성’ 결의대회

북한은 1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16)을 앞두고 백두산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고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고 평양방송이 전했다.

김 위원장의 생가라는 백두산 밀영에서 이날 저녁 열린 대회에는 당.정.군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결의 연설을 통해 “우리의 모든 일꾼과 당원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 옹위하며,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빛나는 주체의 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오직 위대한 장군님만 굳게 믿고 따르며, 사상과 뜻도 운명도 함께하는 열혈의 투사, 참다운 선군 혁명 동지가 되겠다는 것을 엄숙히 결의한다”고 밝혔다.

김일철 인민무력부장도 “김정일 동지의 탄생은 민족적 대경사”라면서 “우리 인민군대는 그 어떤 시련과 역경이 닥쳐온다 해도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불사신의 총폭탄 대오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인민군 장병들은 만반의 전투동원 태세를 갖춤으로써 날강도 미제가 신성한 우리 조국의 하늘, 땅, 바다를 한치라도 침범한다면 무자비하게 격파.분쇄하고 조국 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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