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백년숙적 일본 끝까지 결산할 것”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9일 “일본 반동들이 식민지통치 기간에 조선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한 듯이 광고한 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필명의 논평을 통해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 통치에 의해 조선인민은 노예적 운명을 강요당했으며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 속에서 신음했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논평은 “백년 숙적인 일본과는 끝까지 결산하고 천백배의 피 값을 받아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라면서 “일본은 우리 민족 앞에 저지른 과거 죄악을 하루 빨리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제는 내선일체를 운운하며 국민정신총동원, 창씨개명까지 강요하며 조선민족 말살정책을 실시했다”면서 “징용, 공출, 헌납, 헌금, 보국대, 정신대 등 별의별 딱지를 다 붙여 조선의 노동력과 자원, 알곡 등을 깡그리 강탈했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이어 “일제 시기에 건설된 철도와 항만도 조선 사람들의 피땀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그것은 조선을 원료 공급지로, 상품판매시장으로, 군사병참기지로 만들기 위한 침략적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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