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배구경기 국제규정 소개

북한 조선중앙TV는 5일 5세트 15점제와 리베로 규정 등 달라진 배구경기 국제규정을 소개했다.

이 방송은 기관차체육단 최창복 책임감독과 인터뷰를 통해 새로워진 배구경기 룰을 전했다.

최 책임감독은 “지난 시기에 15점제로 5회 3승을 했다면 지금은 연속득점 25점제로 1회전부터 4회전까지 진행하고 5회전은 15점제로 결속(마무리)하고 있다”며 5세트를 15점으로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관람자들의 지루함을 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비전문선수인 자유방어수(리베로) 제도와 관련, “처넣기 받기(리시브)와 그물보다 높은 공을 때릴 수 없다”며 “자유방어수는 그 팀 선수들의 경기복 색깔과 다른 경기복을 입어야 하고 매 팀에 자유방어수가 한 명씩 있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최 책임감독은 머리나 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규정과 관련, “인기를 모으기 위한 것”이라며 “손으로 치기 힘든 공들은 따라가서 발로 차도 반칙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테나 밖으로 벗어난 공을 살려낼 수 있는 규정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농구와 배구가 주민들의 인기를 모으는 체육종목이지만 국제대회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