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방송 “대집단 체조 아리랑 공연 기네스북 등재”

▲2005년 평양에서 열린 아리랑 공연 ⓒ데일리NK

10만명이 참여하는 북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인 ‘아리랑’이 세계적으로 가장 큰 집단체조와 예술공연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조선중앙TV가 1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우서옹 기네스 세계기록회사 대표가 북한을 방문해 오늘 5·1경기장에서 세계기록 증서를 송석환 문화성 부상에게 전달했다”며 “증서에 세계적으로 가장 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이 조선 평양에서 창조되었다고 씌어져 있다”고 전했다.

우대표는 공연을 직접 관람한 뒤 “조선(북한)에서 이처럼 특색있는 공연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일이다”며 “많은 나라 사람들이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TV는 덧붙였다.

북한은 2002년 아리랑을 처음 공연한 이후 2005년 광복 60돌과 당 창건 60돌(10월10일)을 맞아 재공연했다.

지난해 공연은 대규모 수해로 취소됐고, 올 해에는 김일성 주석의 95회 생일(4월 15일)과 인민군 창건 75주년(4월 25일)을 기념해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공연됐다.

그러나 유엔아동권리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는 “북한의 아리랑 공연에 출연하는 아동들이 혹독한 훈련을 받는 것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심각히 위배된다”고 밝혀 대규모 인권침해라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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