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발해.고려史 연구토론회 열어

북한은 발해 건국 1천310주년과 고려 건국 1천90주년을 맞아 24일 평양에서 발해와 고려 역사에 대한 연구토론회를 열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전했다.

토론회에선 ‘고조선, 고구려에 이어진 발해, 고려의 계승 관계'(조희승 북한 사회과학원 소장), ‘발해의 정치제도를 통하여 본 주권국가적 성격'(김유철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고려 건국 시조왕의 고구려적 성격에 대하여'(주성철 사회과학원 연구사), ‘고려의 건국과 국토 통일'(김은택 김일성종합대학 강좌장), ‘최근에 진행된 만월대 서부 건축군 발굴에 대하여'(류충성 중앙력사박물관 연구사)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조희승 소장은 “고대시기 조선 역사 발전에서 중심적 역할을 한 고조선의 지위와 역할이 고구려를 거쳐 발해, 고려에로 이어졌으며 동방의 천년강국인 고구려의 체모는 발해, 고려에 의해 계승됐다”고 발표했다.

김유철 교수는 “고구려 유민들이 698년에 옛 고구려 땅에 세운 발해는 근 230년간 존재하고 우리 나라 역사발전에서 커다란 역할을 한 강력한 주권국가였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선 ‘고구려 말기의 역사가 남긴 교훈에 대하여’, ‘고려의 서경 중시정책과 대화궁 건설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서면발제도 이뤄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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