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발전소 정비·보강 ‘안간힘’

북한이 전력난 극복을 위해 “화력발전소들과 수력발전소들의 현존 능력을 최대한 발양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7일 보도했다.

화력발전소의 경우 이미 지난해부터 발전 설비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보강 사업이 시작됐다.

전력공업성 차기순 과학기술국장은 “그 결과 올해 전력 생산을 1.2배 증산할 수 있는 담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수력발전소의 경우에도 터빈 날개를 개조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또 영원발전소, 삼수발전소가 이미 완공돼 조업을 앞두고 있고, 금야강발전소, 어랑천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예성강발전소, 희천2호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 수력발전소들도 가까운 몇해 안에 완공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밖에 평양시 상원군민발전소, 평안남도 대각발전소 등 지역별 소규모 발전소 건설 작업도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전력공업성 박병옥 동력자원개발국장은 “지방에 필요한 전기는 자체로 해결해 나간다는 국가 정책에 따라 각 도, 시, 군에서 자기 지역 실정에 맞고 계절 변화에 관계없이 성과를 낼 수 있는 크고 작은 발전소들을 많이 건설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함경북도에 성강청년3호발전소, 자강도에 흥주2호발전소, 강원도에 원산청년발전소, 황해북도에 황대발전소 등이 완공되면 지방 산업공장 활성화와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