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천견직 담요 연간 10만장’

북한 박천견직공장이 연간 10만여장의 담요를 생산하는 ’담요생산기지’로 발돋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소개했다.

평안북도 박천군에 있는 이 공장의 담요생산 부문은 연건평 5천㎡ 규모로 준비·제작·날염·완성 등 모든 공정을 새롭게 갖춰, 아름답고 푹신한 담요를 생산하고 있다.

담요생산 부문은 지난 6월 21일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곽범기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업식을 가졌다.

라셀직기와 절단기를 포함한 수십대의 설비들로 이뤄진 생산공정은 실 투입에서부터 완제품 포장에 이르기까지 그 수준이 대단히 높고, 털가공 설비들도 배풍(背風 등 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장치가 설치돼 있어 좋은 생산환경을 보장해 주고 있다.

특히 정경기(실뽑는 기계)와 날염기 등의 가동상태를 자동 조종해 정상 운전을 보장하고 있으며, 각종 컴퓨터 점검 장치는 작업시에 나타나는 자그마한 편차와 오류도 퇴치하고 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한편 지난 1948년 건립된 박천견직공장은 비단천과 합성털가죽, 장식천 등을 생산해왔으며 염색·피복공장·경공업전문학교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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