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지원씨 ’20년 구형’ 검찰 비난

북한은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의 검찰 구형과 관련, “6· 15 공동선언에 칼질하는 또 하나의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남조선 검찰당국이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었던 박지원에 대한 항소심 공판놀음을 벌려놓고 그 무슨 대북사업과 관련한 비자금사건에 걸어 그에게 징역 20년에 엄청난 벌금까지 언도하는 파쇼적 폭거를 들씌웠다”며 그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번 파쇼적 폭거는 어떻게 하나 공동선언을 휴지장으로 만들고 우리민족끼리의 시대를 가로 막으려는 친미우익 보수세력의 집요한 책동의 연장으로서 역사적인 평양상봉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두 번 다시 칼질하는 반민족적 범죄이며 대화 상대방인 우리(북)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2부(이재환 부장판사) 심리로 4일 열린 공판에서 박씨의 유죄를 주장하며 징역 20년에 추징금 148억5천여만원을 구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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