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민주주의 지수 올해도 세계 꼴찌”

북한의 민주주의 지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RFA는 영국의 조사전문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발표한 ‘2011 민주주의 지수’를 인용해 북한이 10점 만점 중 1.08점을 받아 167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IU는 각국의 선거과정·다원주의·시민권·정부 기능·정치 참여 등을 토대로 민주주의 지수를 산정한다. 올해 전 세계 167개국의 민주주의 지수 평균치는 5.49점이다.



각 국은 ‘완전한 민주주의’, ‘흠이 있는 민주주의’, ‘권위주의와 혼합한 민주주의’, ‘권위주의 정권’ 등으로 분류되는데, 북한은 민주주의가 가장 덜 발달된 ‘권위주의 정권’에 속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을 불고 간 민주화 바람의 일환으로 튀니지는 작년 145위에서 올해 92위로 민주주의 지수가 급상승했다. 반면 올해 북한의 민주주의 지수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한편 한국의 올해 민주주의 지수는 8.06점으로 22위에 랭크됐다. 세계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국가는 지난해에 이어 노르웨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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