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민족자주 담보는 군사력”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우리에게 필승불패의 혁명무력과 자립적 국방공업이 없었더라면 이미 전에 조선반도에서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고 우리의 사회주의는 수호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반제자주 위업 승리를 위한 확고한 담보’ 제목의 개인필명 논설에서 “최근년간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야망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 놓았”고 이에 따라 한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군사적 긴장상태가 조성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신문은 또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가장 위력한 담보는 강력한 군사력”이라며 “이것은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미제와 대결전에서 찾은 심각한 교훈”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민대중의 자주 위업, 사회주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군사가 얼마나 중요하고 관건적인 문제로 나서는가 하는 것은 이라크 사태가 잘 보여주고 있다”고도 신문은 강조했다.

신문은 “평화는 구걸과 타협의 방법으로는 절대 보장할 수 없”고 “오직 막강한 군사력으로써만 쟁취하고 수호할 수 있다”며 “발전도상 나라들, 작은 나라들일수록 군사력 강화에 더욱 힘을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