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민족의식은 南北관계 개선 열쇠”

북한 평양방송은 1일 민족의식이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을 위한 기초라고 강조했다.

평양방송은 “참다운 민족의식은 자기 동족을 우선시하면서 모든 문제를 민족 이익의 견지에서 풀어나가는 열쇠”라며 “민족의식은 민족을 강하게 하는 정신적 힘이자 단결의 기초”라고 말했다.

방송은 “지금 북남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주된 장애는 외세의 분열.이간 책동”이라며 “외세는 민족의 분열과 북남대결에서 어부지리를 꾀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각방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세에 의해 얽히고 꼬인 북남관계를 슬기롭게 풀어 나가는 기본 처방은 민족의식을 지니고 민족의 편에 서는 입장과 사고방식에서 행동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뒤 “민족의식은 사상이나 주의.주장보다 민족애를 앞세우는 숭고한 민족적 사상 감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는 반세기 이상 세월을 거치면서 형성되고 고착된 것으로, 그 차이는 결코 간단히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런 형편에서 사상과 주의.주장에만 매달리고 그것을 절대화하면 서로 차이만 부각되고 해결될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를 갖고 있는 북과 남을 접근시키고 하나로 화합시킬 수 있는 것은 민족애”라면서 “민족의식이야말로 민족자주 통일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갈 수 있는 정신적 무기”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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