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민경위는 성급 기관

정부는 지난 22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공식적으로 설립된 ’민족경제협력위원회’는 성급(省級) 기관이며 민경위의 설립으로 내각 조직이 36개 부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28일 발행한 ’주간 북한동향’은 “민경위가 공식 설립됨에 따라 민경련 등의 기존업무와 함께 아ㆍ태 평화위원회, 민화협 등에서도 일부 처리해왔던 경협업무를 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통일부는 “민경위는 민경련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민경련은 종래 남측 기업들의 대북교역 및 투자상담을 전담해 온 조직으로 평양소재 본부와 삼천리총회사,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 등의 소속회사 및 단둥(丹東) 대표부로 구성ㆍ운영돼 왔다”고 소개했다.

통일부는 이어 “민경위의 발족은 교류협력의 규모와 범위가 증가함에 따라 북한의 대남사업 관련 조직을 정비해야 할 필요성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 특히 발표시점이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 기간이라는 점에서 향후 북한이 남북경협을 적극 활성화하려는 의지를 시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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