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 레바논 공격은 왜 안 따지나”

민주조선은 5일 레바논 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행위에 대해 미국 등이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며 정치적 목적에 따른 2중기준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민주조선은 이날 ’인권기준도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가’ 제목의 논평에서 이스라엘의 민간인 공격은 인권유린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책임과 추궁이 전혀 따져지지 않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해 소위 ’인권재판관’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인권문제를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권을 존중한다는 그 나라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응당 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만행을 문제시하고 엄한 처벌을 가하기 위해 노력했어야 했다”며 “그런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반미자주적인 나라의 인권문제를 걸고드는데는 솜씨가 있는 나라들이 이번에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찍소리 못하고 있다”고 비아냥 거렸다.

신문은 그 배경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치적 밀착관계가 있다며 “힘이 있으면 인권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고 힘이 없으면 인권범죄자로 몰려야 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또하나의 비극”이라고 지적한 뒤 “인권을 다른 나라 내정간섭 수단으로 삼는 미국의 정책을 저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