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서해5도 정상조업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3차례에 걸쳐 발사한 28일 인천 서해5도 어민 들은 평소와 다름 없이 해상에서 정상조업을 마치고 오후에 섬으로 모두 돌아왔다.

28일 합참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북한이 함대함 스틱스 미사일을 3차례에 걸쳐 발사했지만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 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20여척의 어선 선원 중 미사일 발사음을 들은 선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인천∼백령, 인천∼연평 여객선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해역으로 신속히 남하토록 어선들에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을 하려 준비했다.

그러나 미사일이 모두 북쪽을 향해 발사된 사실을 軍으로부터 확인한 뒤 어민들의 조업에 지장을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 오전 11시 상황을 종료하고 어선들이 계속 조업하도록 했다.

인천해경 백령파출소 관계자는 “섬으로 돌아온 어민들에게 물어봤으나 미사일이 북쪽을 향해 발사됐기 때문인지 발사음을 들은 선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사상황이 발생할 땐 매뉴얼에 따라 경비함정들이 신속히 어선과 여객선을 안전해역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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