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화학무기, 한국.일본 위협

북한은 한국과 일본을 겨냥해 스커드 미사일과 노동 미사일을 다량 배치해두고있다고 국제위기감시기구(ICG)가 18일 밝혔다.

명망있는 비정부기구 연구소인 ICG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한국 전역을 사정 거리에 둔 600기 이상의 스커드 미사일을 배치했으며 일본을 타격할 수 있는 노동미사일도 320기나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CG는 또 별도의 보고서에서 북한이 한국을 겨냥한 미사일과 장거리포에 장착 가능한 수천톤의 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ICG는 북한의 화학무기가 한국에서 대규모 민간인 희생자를 발생시킬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고 지적했다.

ICG는 북한이 겨자가스와 사린 및 다른 치명적 신경계 독가스 등 모두 2천500톤-5천톤의 화학무기를 갖고있다는 데에 분석이 일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니얼 핑크스톤 ICG 서울사무소 대표는 “갈등이 격화되고 군사적 적대행위가 발생하면 이 화학무기가 사용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일반 재래식 전력에서 열세인 북한은 이 무기들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생물학 무기도 개발해 왔으나 이 무기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ICG는 연초에 발표한 대로 북한이 노동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핵탄두를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정보도 이번 보고서에 다시 포함시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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