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발사 평양선언·6자회담에 구속 안돼'”

북한 외무성 아시아국 부국장급인 이병덕(李炳德) 일본 담당 연구원이 20일 미사일 발사에 관해 “(2002년) 북.일 평양선언과 지난 해 9월 6자회담 공동성명 등 어떠한 성명에도 구속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이 연구원은 북한을 방문해 취재 중인 4개 일본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 “북한 외무성의 공식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히면서 “국가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로서 어디에서도 비방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북.일 평양선언에는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고 북한 미사일 실험 동결 등을 확인한 내용이, 북핵 6자회담 공동성명에는 북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노력할 것을 약속한 내용이 각각 담겼다.

일본인 기자들은 복수의 자국 시민단체가 올 여름 태평양전쟁 강제연행 문제에 관한 집회를 계획하고 이에 앞서 관계자가 강제연행 피해자 유족을 면담하기 위해 방북하는데 동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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