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군 무인정찰잠수함 나포해 전시” 주장

▲ 북한은 미군의 극소형 수중무인정찰잠수정 나포해 대동강변에 전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정찰임무수행중인 미군의 ‘극소형 수중무인정찰잠수정’을 나포해 대동강변에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7일 “함경남도 함흥남부 앞바다에서 정찰임무수행중에 나포된 미군의 ‘극소형 수중무인정찰잠수정’을 올해의 반미공동투쟁월간(6.25~7.27)에 즈음하여 ‘푸에블로’호 바로 앞에 전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2005년 9월 김정일 장군님께서 나포된 무인정찰잠수정을 보시고 이것을 인민들에게 널리 공개하도록 하시었다”면서 “찾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1968년 동해상에서 나포한 미군 첩보함 푸에블로호를 1999년 대동강변으로 옮겨 주민들의 ’반미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미군의 무인 정찰잠수정을 나포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조선신보는 이와 관련 언제 나포했는지와 나포 경위 등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현주 기자 lhj@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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