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중심 국제관계 불공정하다”

북한 노동신문은 3일 지금의 국제관계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강대국의 전횡과 내정간섭을 허용, 불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지난해 미국이 반테러 전쟁, 대량살상무기(WMD) 제거, 민주주의 확산, 인권옹호 등을 구실로 주권국가에 대한 침략과 간섭을 감행했다면서 이를 “지배와 예속의 낡은 질서”라고 평했다.

신문은 “국제관계에서 강권과 전횡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새롭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의와 공정성의 원칙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국의 자주권을 국제관계의 최고원칙으로 존중해야 한다며 “인권협약,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 등 국제법적 공간을 불공정하게 이용하려는 이중기준 현상을 반대하는 것이 공정한 국제질서 수립을 위한 필수적 요구”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 전략의 화살은 우리 나라(북한)에 돌려지고 있다”면서 “그들은 우리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정치.군사적 압력과 경제적 봉쇄 책동을 전례없이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그러나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어째 보려는 것은 닭알(달걀)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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