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인 관광객 체류 제한 풀어”

북한이 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문호를 계속 넓히는 가운데 최근 4박5일간의 체류 기간 제한도 풀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북한 여행 전문인 미국 일리노이주 아시아태평양여행사의 위니 루 부대표는 VOA와 인터뷰에서 월터 키츠 대표가 지난주 방북해 북한 당국자들로부터 “앞으로 미국인 관광객들의 체류기간에 아무런 제한이 없을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을 처음 시작한 2002년부터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과 달리 미국인 여행자의 경우 공연 기간인 8월부터 10월 초까지만 방북을 허용하다가 지난달말 조선국제여행사를 통해 연중 상시 관광을 허용했지만 4박5일로 제한된 체류기간은 그대로 유지했었다.


루 부대표는 그러나 “미국인들이 중국에서 기차로 국경을 넘어 북한까지 여행하는 상품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았다”며 “열차 이용이 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만큼 계속 북한측에 열차 이용을 허용해 주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