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인여행자 연중 입국 허용”

북한이 미국인 여행자에 대한 입국 기간 제한을 완전 해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전했다.


북한은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을 처음 시작한 2002년부터 공연 기간인 8월부터 10월 초까지만 미국인 여행자의 방북을 허용해왔다.


북한 여행 전문인 미국 일리노이주 아시아태평양여행사의 월터 키츠 대표는 RFA와 인터뷰에서 “북한 최대 여행사인 조선국제여행사가 미국인 관광객이 연중 아무 때나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내용을 최종 확인했다”면서 “머지 않아 입국 경로 등에 대한 제한까지 풀리면 새로운 관광지와 여행상품의 개발로 북한을 여행하는 미국인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16일)에 맞춰 미국인 관광객을 처음 초청해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북한을 여행할 수 있다”면서 “4박5일로 묶여 있는 북한 내 체류기간 제한은 아직 풀리지 않았고, 중국에서 기차로 국경을 넘어 북한까지 여행하는 상품도 승인되지 않았지만 이런 문제도 며칠 뒤면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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