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의 식량지원 조건 모두 수용”

북한이 미국측이 제시한 조건을 모두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대규모 식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6자회담 관계자’를 인용해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달 말에 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만났을 때 식량의 군 전용을 막는 감시 태세를 갖추라는 등 미국의 요구 조건을 모두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미국의 요구 조건에 식량 전용 감시 태세 외에 무엇이 포함됐는지는 적시하지 않았다.


한편 킹 특사는 2일(현지시각)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검토 가능한 미국의 식량 지원 방식에 대해 ▲군부가 원하지 않는 종류의 식량을 지원하고 ▲식량이 배분되는 장소에 접근할 수 있는 한국어 요원을 북한에 두고 ▲한 번에 많은 물량을 지원하기보다는 매우 느린 속도로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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