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에 BDA 자료 제시, 계좌내용 설명”

북한이 미국의 금융제재로 동결된 BDA(방코델타아시아) 계좌에 관해 다음달로 예정된 북.미 실무그룹 회의에서 미국측에 관련 거래자료를 제시하고 계좌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동결된 북한 계좌는 50개, 2천400만 달러로, 북한은 계좌의 합법성을 주장하며 제재가 해제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9월 자금세탁 등에 관여한 혐의로 미 금융기관에 BDA와의 거래를 금지토록 조치했으며 이 조치에 따라 BDA는 북한관련 계좌를 동결했다.

북한은 지난 22일 휴회한 6자회담에서 ‘금융제재 해제’가 핵 논의의 전제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으며 함께 열렸던 북.미간 실무그룹 회의에서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는 등 금융제재의 해제를 강력 요구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