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식 세계화는 파산 운명”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일 미국의 신자유주의 정책 확산에 제동을 걸고 있는 여러 국가의 움직임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는 미국식 세계화, 민주화에 돌아갈 파산의 운명을 예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날 ‘미국식 세계화는 파산을 면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의 세계화 책동은 역사의 흐름을 되돌려 세우려는 어리석은 짓이며 날로 장성하고(커지고) 있는 세계 자주역량의 항거의 폭풍에 의해 역사 밖으로 밀려나고야 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신은 특히 미국의 신자유주의 정책 등에 대항해 지난달 24∼29일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개최된 세계사회포럼을 거론, ”이것은 미국식 세계화를 반대하는 진보적 인류의 투쟁이 사회주의라는 자기의 뚜렷한 방향과 방도를 가지고 날로 조직화되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육강식이라는 미국식 가치관에 의한 세계화는 아시아.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에서 금융위기와 분쟁 등 파국적인 재난을 초래했으며 미국의 세계화 책동은 민주주의, 반테러의 간판 아래 더욱 횡포해지고 있다“며 미국 주도의 세계화에 대한 저항을 촉구했다.

통신은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하마스의 압승, 남미의 알자지라 방송으로 불리는 ‘텔레수르’의 영향력 확대, 아세안 국가들의 독자적 경제공동체 창설 노력 등을 미국식 세계화가 실패한 사례로 꼽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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