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문화유적정비 `10년 역사’ 마무리

북한이 각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유적에 대해지난 10년 동안 대대적인 발굴ㆍ정비사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29일 북한 조선중앙방송 보도에 따르면 평양시 승호구역 이천리 유적과 삼석구역 호남리 표대(푯대)유적, 황해남도 신천군 새날리 벽돌무덤 등 지난 10년간 수많은 유적과 수천 점의 유물들을 새로 발굴하거나 정비했다.

특히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 벽화무덤’과 ‘강서 세무덤’, 황해남도 안악군 ‘안악 3호무덤’ 등 63개의 고구려 벽화무덤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다.

또한 구월산 월정사와 삼성사, 해주 수양산성 등을 비롯 황해남도에 소재한 유적건물 수십 채에 대한 복원 작업을 완료했으며 황해북도 정방산성과 성불사 등의 유적들도 함께 정비했다.

아울러 개성시에서는 성 보수작업을 비롯해 수십 곳의 무덤 복토작업, 30여개의 유적건물 지붕 보수작업, 숭양서원 등에 대한 단청작업이 잇따라 실시됐다.

이 밖에 조선문화보존사는 북한 각지에 보존돼 있는 절간을 소개한 화첩 ‘조선의 절 안내’를 간행한 것을 비롯해 역사유적과 유물과 관련한 화첩과 접지(摺紙.접이식 안내서) 10여 종을 출간했다./연합